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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국내 시판 테슬라의 모델 S90D, 보조금 없이 판매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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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6. 11. 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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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판 예정인 테슬라 모델 S90D]


국내시판 예정인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S90D가 정부 보조금 없이 판매될 것을 예상됩니다.

9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90D는 환경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현재 환경부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완속충전 10시간 이내 

△1회 충전 주행거리 120㎞ 이상 

△경사도 25도 주행가능 등 


국내 출시 예정인 테슬라 모델S90D는 완속충전시 18시간에 이르기 때문에 충전시간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전기차 선점 목적의 마켓팅]


테슬라가 이번 환경부 인증에 신청한 차량에는 87.5kw용량의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어 충전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같은 배터리에 프로그램 락을 걸어 충전용량을 줄인 일종의 하위트림 4개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는 87.5kw급만 인증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보조금 지급을 포기하면서 87.5kw급만 인증을 받은 것은 최초 시판되는 차량의 판매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춘 마켓팅 목적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모델S90은 미국 판매가가 1억원(9만달러)에 이를 정도의 고가 모델로 '가격부담에 따른 판매부진 우려에도 전기차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밑천인 성능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 이라고 하네요.


87.5kw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풀충전 상태에서 한번에 512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른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과 운행 가능 거리를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S90D의 배터리와 주행 거리의 압도적인 스펙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차량의 압도적인 성능을 인식시키며 전기차 = 테슬라 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한 마켓팅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조금 지급까지 포기한 듯 합니다. 


자칫 충전하는데 오래걸리는 차량이라는 인식이라는 약점을 심어줄 수도 있기 때문인지

동시에 테슬라에서 개발한 '슈퍼차져'를 서울 도심 곳곳에 설치할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테슬라 슈퍼차져


테슬라의 모델S90D는 올해 말 하남 스타필드에 개장 예정인 테슬라 매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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