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 '접는 아이폰' 특허 출원, 접는 휴대폰 출시되나??

[애플, '폴더블(foldable) 폰 특허 출원]

애플에서 출시되는 이른바 '접는 폰'을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특허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폴더블(foldable) 폰`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세라믹 재질을 전면 채용하고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새로운 폼팩터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중간 축을 기준으로 화면을 반으로 접거나 뒤로 회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애플이 최근 미국 툭허상표청에서 출원한`접는 폰` 관련 특허에 첨부한 구조물 도면. / 페이턴틀리 애플

애플의 이번 특허에 앞서 경쟁사인 삼성은 2013년 부터 접는 휴대폰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의 '접는 폰'과 관련되어 이미 컨셉이 영상을 소개되어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삼성의 접는 폰의 출시는 말만 무성한채 여전히 출시가 언제일지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삼성이 주춤한 사이 '접는 폰'과 관련해서 올해 중국 업체 레노버는 세계 최초로 접는 휴대폰을 공식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레노버는 올 6월 신제품 소개회에서 세계 최초로 접는 휴대폰을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제품은 빠르면 내년 초 쯤 판매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애플의 '접는 폰'에 대한 특허 출원으로 '접는 아이폰'이 머지 않은 미래에 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휴대폰의 혁신이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AR, MR 등 최근 등장한 영상 관련 기술의 발전과 휴대폰이 어떤 식으로든 결합 할텐데요, 접는 휴대폰이 과연 어떤 식으로 새로운 기술들을 포용할 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