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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포(OPPO),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제치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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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6. 11. 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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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다툼]


꾸준히 성장 중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을 추격하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090만 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이 성장하는만큼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스마트폰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애플, 삼성과 화웨이, 샤오미 등의 떠오르는 현지 업체들이 다양한 마켓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애플과 삼성이 앞선 기술과 디자인의 제품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한 현지 스마트폰 업체들이 애플과 삼성을 끌어내리고 시장 점유율 선두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식 혁신으로 무장한 샤오미와 기술력의 화웨이, 그외에도 레노보, 오포, 비보, 쿨패드, ZTE, 메이주 등 다양한 스마트폰 업체의 등장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 삼성이 위세가 꺾이고 중국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샤오미, 화웨이를 제친 오포(OPPO)]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오포(oppo)입니다. 오포는 시장 점유율 17.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오포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총 2010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 980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9%로 4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장세입니다.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업체는 비보이며, 지난 해 1,2위를 차지한 화웨이와 샤오미는 3,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애플이 5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은 아예 5위 밖으로 밀려나 버렸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한 오포와 비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장 점유율 1,2위에 오른 오포와 비보는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상은 중국 BBK전자의 자회사로 형제 회사입니다. 

이 두업체는 MP3 등 오디오와 비디오 기기를 제조하던 BBK전자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높은 사운드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포의 스마트폰 'F1s', 셀카 등 카메라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 제품


오포와 비보의 놀라운 성장세는 오프라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합니다.

다른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는데 반해 오포와 비보는 오프라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특히 3,4선 급 도시에서 적극적인 판매를 집중하면서 놀라운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애플과 삼성의 위기의 전조인가??]


오포, 비보 같은 업체들이 성장을 거듭하고는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충분하지 못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세계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 업체들은 애플, 삼성 등의 특허권 문제로 인해 선뜻 세계 시장 진출을 하지 못하지만, 화웨이처럼 꾸준히 기술 개발을 통해 자체 특허을 보유한 업체는 세계 시장 진출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이미 국내에서도 그동안 Y6, H, P9 라이트 등 10∼30만원대 중저가폰을 이동통신사 전용폰으로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중국 업체들이 세계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선두 업체인 애플과 삼성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이 과연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을 위협하며 두 업체를 위기로 몰아넣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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