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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일본과 프랑스에서 '자율주행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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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6. 11.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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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운행]


일본의 작은 소도시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의 시범 운행 테스트가 이뤄졌습니다.


일본의 지지통신에 따르면 13일 아키타(秋田)현 센보쿠(仙北)시에서 자율주행버스의 시험 운행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시험에 사용된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버스의 내부.




그동안 자율주행 차량의 일반도로 시범 운행은 많이 있었는데요, 이번 운행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 차가 기존의 자율주행과 다른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반도로 주율주행 시험에 투입된 차량은 운전자는 물론 핸들(스티어링 휠)도 없는 '로봇셔틀' 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자율주행 차량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운전자석에 사람이 앉은채 시험 운행을 했지만 이번에는 운전자도 없고 운전석 자체가 없는 차량입니다.


이번 시험 테스트에서는 현지 주민 등을 태우고 시속 10㎞의 속도로 전면통행금지된 다자와호반 현도로 약 400m를 왕복주행에 성공했습니다. 


시험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은 프랑스 벤처기업인 이지마일이 개발한 길이 4m, 폭 2m의 12인승 무인 전기버스로 이번 시험 운행에서는 1회당 6명이 탔다.


이 시험 중 눈여겨 볼 점은 이번 시험 운행을 한 도시가 인구가 줄고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기존 방식으로는 높은 비용때문에 정규노선의 유지가 어려운 곳이라고 합니다.


센보쿠 시의 인구는 1970년대 4만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014년 기준으로 2만7천여명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정기노선에 자율주행버스 운행]


이와 함께 프랑스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가 정기 노선에 투입되어 운행합니다. 앞선 일본의 경우는 1회성 시험 주행이지만 프랑스의 경우는 아예 정기 노선에서 장기적으로 자율 주행 차량의 정기 운행이 계속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프랑스 리옹의 자율주행 버스


물론 만약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된 곳에서만 운행된다고 합니다.


자율 주행 버스는 도로의 다른 차량 흐름을 뚫고 다닐 수 없으며, 자율 주행 차량 경로에는 다른 차량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리옹 시내 5개 정류장을 걸쳐 약 10여분 정도의 운행을 하며 1년간의 시범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예고된 미래 - 자율주행차량]


얼마전 미국 우버사가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맥주 운송에 성공한 기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건비의 비중이 높은 운송업에서 기사의 인건비를 절약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거나 자율주행 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감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 주행 차량은 일본의 사례처럼 고령화가 진행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나 도시에서 아주 유용한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사례만으로도 우리 나라 정부나 기업이 관심을 가질 분야라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화물 운송일지 시내 버스일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어떤 식으로 자율 주행 차량이 우리 주변에 돌아다니게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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