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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 순위] 코로나19가 바뀐 부자 순위...텐센트 회장 마화텅이 마윈을 넘어서고 1위-부자 순위로 보는 중국 투자 아이디어

재테크 이야기

by 쾌걸남아 2020. 4. 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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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중국의 부자 순위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중국 대표 챗팅앱 QQ, 게임, 클라우드 사업 등을 영위하는 텐센트(騰迅·텅쉰)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마화텅(馬化騰·포니 마) 회장의 재산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중국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마윈(馬雲·잭 마) 전 알리바바 회장을 넘어섰습니다. 

 

포브스 실시간 부호 순위에서 마화텅 회장 일가의 재산은 458억 달러(약 59조7500억원)으로 마윈 일가의 재산 419억 달러보다 많았습니다. 

 


마윈, 2019 중국 부자 순위 1위. 

2020 부자순위에서 마화텅이 마윈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마윈과 마화텅은 2019년 중국 부자 순위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지난해 11월 정식으로 발표한 2019년 중국 부호 순위에서 마윈과 마 화텅 회장이 각각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 순위가 역전됐습니다. 이같은 중국 최고 부호 순위 변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은 강력한 통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집안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필품에 대한 온라인 주문이 늘고 배달 음식 주문량도 폭증했습니다. 게다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주문 및 결제,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텐센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8%대 지분을 보유한 마화텅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급증한 것입니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의 SNS 서비스인 위챗(微信)을 운영한고 있습니다. 위쳇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국인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 14억 중국인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위챗은 알리페이와 더불어 양대 전자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포함한 수많은 다른 서비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쳇의 위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빛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위챗은 '건강 코드'와 같은 공공서비스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건강 코드'가 없으면 공공장소에 갈 수 없습니다. 즉 중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텐센트 '건강 코드'를 거의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그만큼 위쳇 이용자들이 늘어나게 되고 위쳇 생태계 역시 확장될 수 있는 환경이 생겨난 것입니다.  

텐센트의 주력 사업인 게임 분야와 함께 그간 공들여 투자한 클라우드 분야도 코로나19를 맞이하면서 기존 예상보다 빨리 수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텐센트가 2019년 4분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주력 사업인 게임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텐센트는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속에서도 꾸준히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중국 경제일간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텐센트는 코로나19의 이례적인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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