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세계 6위에 오른 삼성전자, 세계 1위는 어디일까?? 세계 브랜드 순위 공개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작년보다 2% 증가하며 ‘600억달러’ 돌파

애플·구글, 7년 연속 1·2위 차지

 

2019 세계 브랜드 순위 발표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치를 추산해 순위를 발표합니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담은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9)'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8년 연속 '톱10'에 포함됐습니다. 

삼성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610억9천800만달러(약 72조3천억원)로 평가되었습니다. 지난해(598억9천만달러)보다 약 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11년 17위에 불과했지만 이후 ▲ 2012년 9위(329억달러) ▲ 2013년 8위(396억달러) ▲ 2014년 7위(455억달러) ▲ 2015년 7위(453억달러) ▲ 2016년 7위(518억달러) ▲ 2017년 6위(562억달러) 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2017년 이후 순위 변화없이 올해까지 3년째 6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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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경쟁 관계에 있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삼성 브랜드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이 보고서 순위를 살펴보면 애플, 구글, 아마존, MS, 코카콜라가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이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어 6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범위를 좁혀보면 삼성은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5위를 올랐으며, 아시아 국가의 브랜드 가운데서는 일본 도요타(7위·562억4천600만달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가전 분야에서 제품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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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1위는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애플의 브랜드가치는 작년보다 무려 9% 늘어난 2천342억4천100만달러로 평가되었습니다.

 

2위는 브랜드 가치가 8% 증가한 1천677억1천300만달러의 평가를 받은 구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두 업체는 7년 연속 1,2위를 차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양강 체제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존이 1천252억6천300만달러의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4%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100대 브랜드에는 우버가 57억1천400만달러로 87위, 링크트인이 48억3천600만달러로 98위를 각각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