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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웨이 스마트폰 점유율 차이 3% 포인트로 좁혀져.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19. 12. 1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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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美, 화웨이 제재 계속되면 내년엔 점유율 차 벌어질 듯"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세계1,2위인 삼성전자와 화웨이 점유율차가 더 줄어들었습니다.

 

화웨이는 미중 무역 갈등에서 시작된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출하량을 늘리며 삼성전자를 3%포인트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 삼성전자, 21.3%로 시장점유율 1위 전망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를 출하해 21.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20.3%(2억9천130만대)보다 점유율과 출하량 모두 소폭 증가했습니다. 출하량은 작년 무너졌던 3억대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2위는 중국 화웨이가 자리했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2억5천100만대를 출하해 17.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화웨이는 2017년 1억5천300만대(10.1%), 2018년 2억580만대(14.4%)에 이어 올해도 출하량을 5천만대 가까이 늘리며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중 무역 분쟁으로 미국의 제재 영향이 있을거라 예상됐지만 중국 내 '애국 소비' 급증으로 제재 영향을 비켜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점유율 차는 작년 5.9%포인트에서 올해 3.6%포인트 차로 줄어들었습니다.

 

3위는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출하량 2억대가 무너져 1억9천310만대로 13.6% 점유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를 뛰어넘어 1위 스마트폰 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조사업체는 미·중 무역 분쟁과 화웨이 제재가 지속하면 내년에는 출하량과 점유율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보고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올해 화웨이는 자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냈지만, 내년에도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표가 붙습니다.  
결정적으로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더이상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를 지원할 수 없어 중국 외의 시장에서 판매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계속되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에 이어 3.4% 역성장하고 화웨이 출하량은 2억1천230만대 수준(15.5%)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삼성전자가 3억1천330만대(22.9%)로 점유율이 오를 것으로 SA는 예상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완화하면 내년에도 2억5천900만대를 출하해 올해 수준(17.7%)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경우 삼성전자 출하량은 3억270만대, 점유율은 20.6%로 양사 점유율 차가 2.9%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출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2'


다만 삼성전자가 최근 들어 중저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은 변수로 작용할 듯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갤럭시 폴드 등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으며 중저가 A시리즈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화웨이 반사 수혜를 보면서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내년에는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을 중심으로 각 제조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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