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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주율주행 트럭으로 맥주 운송에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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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6. 11. 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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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최초의 상업용 운송 성공]




마침내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상업용 운송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블롬버그 등 외신은 지난 25일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하여 맥주캔 5만개를 무사히 운송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상업용 운송에 나선 업체는 오토모토라는 업체로 자율 주행 대형 트럭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으로 올 7월에 우버에 인수된 회사입니다.




우버의 자율주행트럭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새벽 1시, 버드와이저 맥주 5만개를 싣고 콜로라도 주 포트콜린스에서 출발, 120마일(약 190km)을 운행하여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도착, 성공적으로 운송을 마쳤습니다.

주행주행 중 주간 경계 고속도로 진입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보조 운전사가 도움을 준 것을 제외하고 약 100마일(약 161km) 정도를 외부의 도움없이 자율주행 시스템 만으로 운행을 했다고 합니다. 평균시속은 89km였으며 배송 완료 후 운송비료 470달러를 수령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가 일반 도로보다는 고속도로에서 먼저 활용될 것을 예상했습니다.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시내의 도로보다는 비교적 일정한 흐름을 유지하는 고속도로가 자율주행하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화물 등장의 예고]


우버는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화물 운송 시장에서는 브로커 회사가 화주와 운송회사 연결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 업무를 대행하고 15~ 20%의 수수료를 챙겨간다고 합니다. 우버 화물은 이 수수료를 없애고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실시간으로 화물 운송 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거기에 더해 현재의 운송료에서 화물기사의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반면,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화물기사 임금을 아낄수 있어 운임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우버 화물이 성공한다면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이런 장점으로 인해 우버 화물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트럭의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자율주행 차량은 자율 주행 능력에 따라 0~5까지 레벨을 나누고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율 주행 능력이 뛰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상업용 운송에 성공한 트럭의 자율주행 능력은 레벨 4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wired.com/video/uber-s-self-driving-truck-delivers-50-000-b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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