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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 아파트 -22% 하락… 역대 최대 하락

부동산

by 쾌걸남아 2023. 2. 1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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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국 아파트, 역대 최대 폭락

2022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가 20% 넘게 하락했다. 
2006년부터 실시된 실거래가지수에서 20% 이상 하락률을 기록한 건 작년이 처음이다. 심지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하락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한 해가 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22.09% 하락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22.0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연간 20% 넘게 떨어진 것은 2006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공포가 휩쓸었던  2008년의 -10.21% 하락률을 가볍게 뛰어넘는 사상 최대 하락이다.

 

 

금리 인상, 거래 절벽 직격탄
연간 실거래가지수 전국 -16%, 서울- 22.09% 기록

 

금리인상 충격아파트 매매 비중 역대 최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022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3월(1.09%), 4월(1.15%), 6월(0.24%) 약간의 반등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강한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역전세난까지 겹친 하반기는 월간으로 1%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는 달이 대부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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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하락세의 원인으로 금리 인상 충겨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위기감이 꼽힌다. 금리 인상 충격파는 대출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거래 절벽을 심화시켰다. 이로 인해 집값과 전세가격은 하락 압력을 거세게 받았다. 이른바 '급급매'가 아니면 팔리지 않으면서 역대급 거래 가뭄 현상을 보였다. 

 

연이은 금리 인상 충격파

  2022년 초 1% 미만이던 월별 실거래가 하락률은 미국 연은의 잇따른 금리 인상이 시작된 7월부터 3∼6% 씩 기록하며 큰 폭의 하락이 계속됐다. 결국 2022년은 연간 하락률이 무려 20%를 넘기는 역대급 하락을 기록하며 마무리 됐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지난해 16.84% 떨어지며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다.


 2021년 실거래가지수가 34.85%, 30.63% 상승하며 과열을 보인 인천과 경기도는 지난해는 반대로 22.73%, 22.27% 하락하며 전년도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하며 뒷걸음질치는 시장으로 돌변했다. 

 

 광역시도 이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세종시는 전국에서 실거래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으로 연간 23.04% 하락했다.

 

 이어 인천·경기·서울이 20% 넘게 내렸고 대구(-18.33%), 부산(-13.72%), 울산(-12.33%) 등도 10% 이상 하락했다.

 


내달 공시가격도 두자릿수 내릴 듯…세금은 줄어들겠지

 지난해 아파트 실거래가가 내린 영향으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작년보다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올해는 작년 실거래가지수 하락에다 현실화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수도권은 물론 전국 기준으로도 두자릿수 이상 떨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현실화율은 지난해 71.5%에서 올해 2020년 수준인 평균 69.0%로 2.5%포인트 낮춘다.

 최근 3년간 현실화율 제고분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고가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월 공개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확정안에 따라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등을 조정해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값이 내려서 좋은건 세금 적게 내는것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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