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통해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실망 매물_하이브 주가 20% 넘게 ↓
BTS, 그룹 활동 중단 선언
BTS가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4일 BTS는 자체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BTS는 지난 9년의 활동 'BTS의 1막'을 마무리하고 이후 솔로 활동을 통한 'BTS 2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BTS 2막'은 개별 활동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 제이홉은 솔로곡 발표를 예고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나를 시작으로 각자가 (솔로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 RM·뷔·지민 등 줄줄이 솔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는 그동안 팀 활동에 전념한 결과 솔로 음반을 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15년 RM을 시작으로 슈가·제이홉이 잇따라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왔다.
내년 군입대를 앞둔 진은 이날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저는 배우가 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배역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며 다양한 일을 배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개시하면서 군 복무도 병역법 개정 등 특단의 변화가 없다면 내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이브 주가는 20%넘게 폭락
한편, BTS의 단체 활동 중단 소식에 하이브 주가는 장 초반 20% 넘게 급락 출발했다.
증권사들도 BTS 활동 중단이 향후 하이브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하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매크로 환경과 BTS(방탄소년단) 입대 관련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주가 조정이 있었던 하이브(352820)에 대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6만원으로 16%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이브의 오는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90억원에서 710억원으로 낮췄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TS 컴백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BTS 투어 일정이 미발표됐다”며 “관련 투어·MD(공식 상품) 부문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에 대해 “ 2023년초 BTS 전원 입대한다는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해 볼 때 2023년 BTS 관련 매출 감소분은 약 7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음반·투어는 5000억원, MD 등의 간접 매출은 25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2000억원, 2024년 3700억원, 2025년 5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순리대로 멤버들이 입대한다고 가정할 시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나타나기에 2024년까지는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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