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추전선 개발 → 한국조선해양
선박 운영 → HMM·롯데글로벌로지스
그린 암모니아 생산 → 포스코 , 저장·벙커링 → 롯데정밀화학
수소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암모니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모니아는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에 있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선박연료 시장규모와 암모니아 가격으로 단순 환산 할 경우 약 100조원 규모로 추산될 만큼 엄청난 시장입니다.
'암모니아' 투자에 나선 국내 기업들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 등은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는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생산, 유통 인프라와 조선·해운 산업에서의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그린 암모니아 시장에 대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밝혔습니다.
다국적 컨소시엄들이 암모니아 관련 표준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나, ‘한 국가’ 내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이 암모니아의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조선해양이 암모니아 추진선과 벙커링선을 개발합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선언하고 지난해 7월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서를 획득했습니다.
한국선급은 선박 인증을 진행합니다.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박 운영을 담당합니다.
포스코가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 암모니아를 롯데정밀화학이 운송·저장해 벙커링하는 계획입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후 국내로 들여오는 수소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단일 회사의 구매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암모니아의 핵심을 결국 수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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