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그라운드'의 성공신화가 주식 시작으로 이어질 것인가??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주식시장 입성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블루홀을 모태로 한 게임제작업체입니다. 2017년 자회사 펍지(PUBG)에서 출시한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메이저급 게임업체로 급성장했습니다.
2018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출시 약 2년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 돌파 및 전체 다운로드 수 6억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를 크게 상승시켰습니다.
장외주식 정보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크래프톤 주식은 연초 150만원대에서 현재는 23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급등했습니다. 올해 IPO를 통해 증시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총 발행 주식수(855만 7237주)를 기준으로 산출한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0조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게임대장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크래프톤 상장, 수혜주는 어디??
증권가에서는 상장 후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20조원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몸값 최대치가 무려 30조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크래프톤 수혜주를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크래프톤 관련주로는 넵튠과 아주IB투자 등이 꼽힙니다.
넵튠은 크래프톤의 주식 8만 6666주(1.07%)를 갖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역시 넵튠 지분 약 6,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넵튠은 그동안 시장에서 크래프톤의 상장 소식이 부각될 때마다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넵튠은 현재 27900원 정도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9000억 수준으로 넵튠이 가진 크래프톤의 가치는 2000~3000억 사이로 예상됩니다.
아주IB투자는 현재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크래프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넵튠과 아주IB투자 외에도 카카오, TS인베스트먼트 등과 같은 기업들도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경우는 대형주라 넵튠 지분이 기업 가치에 주는 영향이 미미하며,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TS인베스트먼트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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