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관련주 에이스테크·쏠리드·케이엠더블유 '급등' - 주요 국가 5G 기지국 탑재,

한동안 잠잠하던 5G 관련주들이 최근들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통신 4사가 신종 코로나19 사태에도 큰 규모의 망투자를 지속하며 5G 상승세에 불을 붙였습니다. 

 

통신 4사는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망 등에 3조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7일 통신 4사는 상반기에만 약 3조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1조4700억원, KT가 9700억원, LG유플러스가 1조원 규모 투자를 각각 단행했습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설정한 상반기 4조원 투자 목표에는 일부 못 미쳤지만 당초 계획했던 2조7000억원 대비 7000억원을 상회하는 투자에 나선 것입니다. 통신 4사는 하반기에도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유·무선 통신인프라 등에 총 24조5000억~25조7000억원(잠정) 규모 투자를 추진합니다.

 

 

5G 관련주에 주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의 5G 통신망에 대한 투자는 5G관련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5G관련주들의 흐름도 이런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5G 관련주 중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는 주가가 어느새 7만원을 훌쩍 넘어서 8만원에 바싹 다가 섰습니다.

 

또한 에이스테크와 쏠리드 등은 최근들어 좋은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이스테크는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달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핵심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에이스테크의 5G 기지국용 라디오 시스템은 이르면 이달부터 주요 국가 5G 기지국에 탑재됩니다. 

쏠리드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유무선 통신의 액세스 및 코어 영역에 속하는 장비인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로 공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