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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카카오, 20위에서 8위로 급상승. 앞으로도 오를까??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20. 5.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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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거래일 연속 상승 '신고가 행진'
현대차에 이어 LG 생건도 제치고 시총 8위로.

 


 

카카오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25일에는 무려 8%가 넘게 급등하면서 주가도 26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9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렸습니다. 

카카오는 25일 급등으로 시가총액 23조3천3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0.21% 상승에 그친 LG생활건강(21조8천655억원) 따라잡고 시총 8위로 올랐습니다. 

지금의 추세라면 시가총액 7위인 삼성SDI(23조9천301억원)도 조만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코스피 시총 20위권에 머물렀던 카카오는 지난 13일 처음 10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며 몸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카카오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비대면 서비스의 성장이 가속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그동안 집중적으로 역성하던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카카오의 실적 역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연결 기준 매출 8천684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계속 오를까??

 

카카오의 주가가 폭등하자 증권가에서는 또다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하며 추가적인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금융과 콘텐츠 등 신사업 확장 모멘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신사업의 투자비 회수가 시작됐다"면서 "올해 하반기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관련 일정이 구체화할 경우 카카오의 기업가치는 재차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최근 카카오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이익 개선 폭은 더욱더 가파르게 나타나며 실적 모멘텀과 기업가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KB증권 역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5천원으로 올렸습니다.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9천47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48% 뛰어오른 9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KB증권 연구원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성장이 가속하는 가운데 유료 콘텐츠와 모빌리티 등 신사업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상반기 성장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톡보드 중심의 공격적인 광고 성장과 커머스 활성화로 카카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서비스 수익성 확보, 자회사 상장 등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 70배가 넘는 PER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상당한 부담인 것은 분명합니다. 미국 페이스북이나 구글이 PER 30~40배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카카오는 확실히 고평가된 주가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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