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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견인하는 리튬배터리 시장, 10년 새 17배 성장 전망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20. 2. 1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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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E리서치, LIB 주요 소재업체 분석 보고서 발표

 

 

향후 10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고속 성장해 지금보다 17배의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습니다.

 

현재 200GWh 미만 시장 규모에 불과한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10년 후인 2030년에는 3000GWh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됩니다.  



[출처 : SNE리서치]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이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LIB) 시장 수요량은 총 3392GWh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2019년 기준 LIB 수요량 198GWh 대비 약 17배 성장하는 셈입니다.

 

 

LIB 수요 확대를 이끄는 원인은 역시 가장 큰 수요처인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100GWh를 기록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030년 30배 이상 증가한 3066GWh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NE리서치에서는 올해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사용량으로 사용량 기준 총 194GWh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에게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위축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기차 성장 추세는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예상을 반영하듯 보조금 지급 축소에도 각 자동차 메이커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기 자동차 모델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기차 메이커들이 신차 출시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만큼 이차전지 업계는 2020년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의 모델3.


또한 최근 화재 이슈로 인해 시장 위축이 있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역시 LIB 수요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LIB ESS 시장은 2019년 12GWh에서 2030년 203GWh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ESS 시장 성장을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외 ESS 시장 성장입니다. 

ESS업계는 장기적으로 북미, 중국 등의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를 설치하며 시장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 확대가 분명해 보이는 LIB 시장인 만큼 투자자들이 반드시 관심을 두고 살펴봐야 할 업종임에 틀림없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테슬라발 호재로 인해 전기차와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가파른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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