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초 상용화된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디스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삼성전자에서는 출시 전 IT관련 언론사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에게 홍보 활동을 위해 제공한 제품에서 발생되었습니다. 먼저 사용해 본 일부 이용자들이 디스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더블폰의 핵심이랄 수 있는 접히는 안쪽 스크린에서 다양한 불량이 보도되면서 이슈가 커졌습니다. .
갤럭시 폴드, 접히는 부분의 주름
폴더블폰은 접히고 펼치는 동작이 집중되는 안쪽 힌지 부분의 주름은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하는데요, 삼성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을 선택해 이 안쪽 주름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폴드를 우선 사용해본 후기를 살펴보더라도 갤럭시 폴드의 안쪽 스크린 중앙 주름에 대한 지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인폴딩 방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름은 어쩔 수 없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는 평입니다. 다만 세심한 사용자라면 다소 거스릴 수 있을 정도의 주름이라는 후기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마감이나 제품의 완성도가 기대에 비해 높은 편이라 주름이 주는 단점은 어느정도 만회가 가능하다는 우호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기대 이상의 완성도, 그러나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서...
마크 기자는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지 이틀만에 액정 화면의 반쪽이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에는 완전히 망가졌다며 불량이 발생한 실물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 했습니다.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는 갤럭시 폴드의 화면 가운데 접히는 부분이 뾰족하게 부풀어 오르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이후 화면이 완전히 망가지는 불량을 보도했습니다. 이 기자는 갤럭시 폴드의 보호 필름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각종 테스트를 위해 접었다 펴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등 일상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도중에 발생했다며 화면 보호 필름이 붙어 있어도 불량이 발생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더 버지는 이번 이상 현상이 제품 결함으로 밝혀지면 갤럭시 폴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애지중지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만 하는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이번 갤럭시 폴드의 화면 이상 현상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만약 이번 스크린 결함의 원인이 사용자 부주의 때문이 아니라 제품 자체 결함으로 밝혀진다면 삼성은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결함 때의 엄청난 리콜 사태를 다시금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화면에 부착된 폴리머 소재의 필름을 임의로 제거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IT is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S11 플러스, 인덕션 디자인 + 펜타 카메라 탑재하나? (0) | 2019.11.28 |
---|---|
삼성 갤럭시S11, 이미지 유출 -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간다. (0) | 2019.11.23 |
마침내 공개된 삼성 ‘갤럭시 폴드’ 스펙, 그리고 해외 평가는? (0) | 2019.04.16 |
갤럭시 폴드, 미국에서 전세계 최초 출시, 한국은 5월 예정. (0) | 2019.03.01 |
2018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순위 - Top 20 (1) | 2018.10.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