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 시장 홍탁집 근황 - 가로채널에 출연한 홍탁집 사장님.

골목식당 사상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 - 포방터 시장 '홍탁집 사장님'

방송 초기부터 숱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화제성이 부각되면서 시청률 상승세가 더욱 강해져 마침내 같은 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수요일 밤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있습니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 포방터시장' 편은 역대급 가게가 등장해 시청률 상승세에 불을 지피는데 크게 성공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탁집 사장님'입니다. 

나이드신 어머니가 운영하는 '홍탁집'에서 함께 장사를 한고 있다며 방송에 출연했지만 장사의 대부분은 어머니가 하시고 정작 본인은 게으르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비난의 중심에 섰습니다. 

방송 초기부터 의욕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태도와 함께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이 시작된 이후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도 홍탁집 사장의 모습을 보며 이런 정도의 태도를 가진 사람까지 솔루션을 진행해야 하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야말로 발암 캐릭터 끝판왕의 모습이 계속 나오면서 비난이 점점 높아져 갔습니다. 

홍탁집 사장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방송에서 모습이 이 정도라면 과연 평소에는 얼마나 더 했을 것이며 백종원 대표의 노력으로 사람이 바뀐다고 해도 과연 그 바뀐 모습이 얼마나 오래 갈 것인지 의구심을 잔뜩 나타냈습니다.

백종원 대표 역시 사람들의 비난을 의식해서 홍탁집 사장에게 쓴소리를 하며 변화된 자세를 끊임없이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방송말미에 들어서 홍탁집 사장은 서서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일찍 나와 홀로 장사를 하는 모습과 익숙한 솜씨로 음식 재료를 다듬는 모습, 그리고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받는 모습 등 방송 초, 중반의 무기력하고 어두운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층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마무리 후, 가로채널을 통해 소개된 '홍탁집 사장님'의 근황

포방터 시장 '홍탁집 사장님'의 근황이 SBS의 또 다른 예능인 '가로채널'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는 MC 양세형이 홍탁집(현재는 닭곰탕집) 사장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포방터 시장에 들른 양세형이 처음 간 곳은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통해서 극찬을 했던 돈가스 가게.

하지만 이미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손님을 모두 받은 상태라 양세형 역시 돈카스를 맛보는데 실패. 

이후 양세형은 백종원과 통화를 하며 돈카스 맛보기가 힘들다는 정보를 들으며 실망감을 표시했지만 이어 백종원이 "그럼 닭곰탕 집을 한번 가봐라. '가로채널' 촬영이면 카메라도 거의 없지 않냐. 나도 한 번 가봐야하는데 장사를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다"고 말했고, 이에 양세형은 곧바로 홍탁집 아들을 찾아나섰습니다. 

홍탁집 사장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골목식당에 출현하며 변화된 모습이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태도 역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골목식당 출연 당시 백종원 대표에게 배운 레시피에 더해 자신이 스스로 연구한 레시피를 적용해 한층 발전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피력했습니다. 책을 통해 스스로 연구하고 있다는 점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였습니다. 

방송 출연 당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히려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준 홍탁집 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이 홍탁집 사장은 다른 무엇보다 백종원 대표를 은인으로 여기며 평생 감사해 해야할 듯 합니다. 

정말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데 사람을 변화시킨 백종원 대표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