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75달러 돌파, 4년 만에 최고치 기록]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79%(2.05 달러) 상승한 75.3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한 달 전에 비해 8.4% 상승하며 최근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 전망과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타결 된 것이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 수혜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직접 수혜를 받는 업종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웃고 있는 대표 업종으로 정유주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9월3일~10월2일) 정유 업종의 주요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15.9%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에쓰오일(S-Oil)의 주가도 12.4% 올랐습니다.
자회사 GS칼텍스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통상 정유주로 분류되는 GS도 같은 기간 5.9% 상승하며 정유주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유주 주가 상승세 기록]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정제 마진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유가 급등으로 재고 평가 상승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네이버 주식
또 다른 정유주 S-oil 역시 꾸준한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OIL 주가 추이
최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정유주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고유가 기조가 적어도 올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정유주의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6.8달러로 전분기보다 1.1달러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난방유의 계절적 수요가 확대되고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에 대한 황 함유량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한 만큼 4분기에도 정유업종의 실적 호전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증권사들은 정유주들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에 대해 SK증권은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24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Oil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도 관심을!]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관련주 역시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유가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유지비면에서 유리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고 전기차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
과거 유가가 쌀 때는 전기차의 경제성이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전기차를 약 9년 이상 소유해야만 내연기관 차량을 보유했을 때 지출하는 비용보다 소유에 따른 누적 지출비용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유가가 오르면서 이 기간이 5년 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가 상승 추가가 한동안 이어진다면 전기차 관련주들 역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상당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됩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 들어가시면 전기차 관련주를 잘 정리한 사이트에서 전기차 관련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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