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예약판매 조기 매진]
'아이폰' 출시 십주년을 기념하는 '아이폰X'는 출시 전 역대 최고가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아이폰X의 최대 최고가 논란으로인해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X의 판매량만을 따져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잘 팔리고 있다' 정도로 해석은 가능할 듯합니다.
현재까지 아이폰X는 3차례에 걸쳐 예약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T 기준으로
1차 예약 판매에서는 3분, 2차 예약 판매에서는 1분 50초만에 조기 매진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추가 진행된 3차 예약판매에서도 17분 만에 예약 판매 물량이 조기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수치는 아이폰의 전작들과 비교해 특별히 높은 수치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실제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시리즈는 5만대 예약가입이 매진되기까지 15분, 아이폰6S 시리즈 5만대 예약가입은 10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이폰X의 초기 국내 판매 물량이 10만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작의 판매 물량과 비교해서 아이폰X가 역대 최고 수준 인기를 끌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소비자 초반 반응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저조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품질 논란?? 비싼 가격??]
아이폰X가 '아이폰 10주년 기념'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어 아이폰을 좋아하는 소비자이 많이 구매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최우선 꼽히는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256GB 기준 155만원이 넘어가는 비싼 가격은 아무래도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8과 비교해 스펙상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이 20여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아이폰X 대신 아이폰8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그렇지만, 초기 판매 물량에서 몇몇 불량이 나타나는 점도 아이폰X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X가 과연 성공적으로 써내려온 아이폰 성공의 역사에 족적을 남길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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