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폴더블폰 출시 임박, 드디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나??

[ZTE,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임박]

새로운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오래전부터 상용화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던 '접는 스마트폰'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ZTE는 다음달 책처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일명 '폴더블 폰'을 내놓습니다. 

미국 IT업체 씨넷은 ZTE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엠손엠이 다음달 출시할 것이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엑손엠은 5.2인치 크기의 화면 두 개가 접혀 있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펼치면 6.8인치 크기 화면으로 전환되는 제품입니다. 6.8인치 화면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테블릿 크기 정도입니다. 

엑손엠은 화면을 펼친 후 한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화면에서는 인터넷을 확인하는 등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합니다. 

[ZTE 엑손엠 Spec]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트렌드는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하여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시장을 지배하게된 원인은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였습니다. 

스마트폰 화면 주변을 둘러싼 베젤을 없음으로서 기존 제품에 비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외형을 가지게 되었으며, 좀 더 커진 화면을 확보할 수 있어 동영상과 게임등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보다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는 속에서 드디어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하게 된 것은 필연적 흐름의 결과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애플, 삼성처럼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가 아닌 중저가 모델을 주로 생산, 판매하는 ZTE에서 폴더블 폰을 출시했다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제품의 성능과 폴더블 화면에 대한 평가는 출시 된 제품을 확인해야 평가가 가능할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폴더블 폰의 출시는 삼성, 애플 처럼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에서도 조만간 폴더블 폰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