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작년 매출, 1조원 근접]
국내 최대 게임 회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가 작년 한해 동안 1조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올렸다고 합니다.
7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2016년 연결 매출액이 9천 836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고 하네요.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3천288억 원, 당기순이익이 2천714억을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63% 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엔씨소프트 2016년 연간실적
리니지1이 3755억원에 이르는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블레이드엔소울(블소) 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성공에서 거둬들인 로얄티 수입 증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리니지1은 1998년에 서비스가 시작되어 무려 19년째 꾸준한 매출을 올려주고 있는 '효자게임'입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리니지2 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의 성공입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을 이끌까??]
'리니지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가 아닌 넷마블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에게 리니지 IP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로열티를 받고 있습니다.
이 리니지2 레볼류션이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엔씨소프트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 수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만 전년동기대비 56% 급증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 수익은 보름치만 반영된 것이라고 합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작년 12월 14일에 출시된 후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면서 개발사인 넷마블네오는 물론이고 엔씨소프트 실적까지 급증시켜 버렸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1개월 매출은 206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레볼루션은 출시 14일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 하네요.
엔씨소프트 주가.
엔씨소프트는 자사에서 개발한 게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더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박이 더해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초까지 22만원까지 떨어졌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2 레볼루션 발표와 함께 주가가 상승해 33만원 부근까지 상승을 한 상황입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신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으로 인한 로열티 수입의 향상과 더불어 올해는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과 엔씨소프트의 차기 게임 기대작들이 과연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해 볼 만한 이슈네요.
'Money(경제와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틀그라운드 관련주 '넵튠'의 질주, 계속될까?? (0) | 2017.09.18 |
---|---|
갓겜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블루홀 관련 주식은?? (0) | 2017.09.08 |
도시바 반도체 부문 분사, 하이닉스 인수?? 하이닉스 향후 주가는?? (0) | 2017.02.01 |
반기문 귀국, 반기문 관련주들의 향방은?? (0) | 2017.01.13 |
3D 낸드플래시 폭발적 성장, 반도체 투자 활발. 반도체 장비 관련주는?? (0) | 2016.12.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