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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화웨이 프리미엄폰 'P9', 출시가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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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6. 12. 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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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국산 프리미엄폰 'P9']




중국산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국내에 출시되는 화웨이의 'P9'의 출시가가 50만원대로 결정되었습니다.


올 4월에 첫 선을 보인 P9는 출시 6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800만대가 팔린 제품입니다. 출시 초기 가격은 80만원 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국내에서 출시되는 가격은 5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격을 낮춘 것은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화웨이 제품의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읽혀지네요.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산 IT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가성비라고 불리는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점을 떠올려보면 화웨이가 P9의 가격을 50만원대로 선택한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P9의 차별점 - 카메라 기능]


화웨이 P9의 국내 출시를 맡고 있는 LG U+는 P9의 판매를 위해 P9의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마켓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달 화웨이 ‘P9’의 카메라를 활용해 ‘P9으로 완성하는 겨울 감성 챌린지’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00팀을 선정해 P9 카메라의 아웃포커싱, 흑백, 컬러, 라이카 필터, 야간모드 등 5가지 촬영 기능을 이용해 겨울 감성이 담긴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그를 달아 올려 상금과 부상을 지급하는 이벤트였습니다.


화웨이가 라이카와 협업으로 P9 카메라를 개발한 점을 마켓팅 포인트로 잡은 것인데요, 실제 화웨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카메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점을 간파하고 카메라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내놓은 것이 P9입니다.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습]


아직까지 중국산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기능에 저렴한 가격을 가진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중국산 스마트폰은 대체로 30~40만원대 정도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주를 이뤘습니다.


중저가폰으로 유명한 샤오미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이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에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꽤나 먼 이야기로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는 회사가 바로 화웨이인데요, 화웨이는 수년간 자체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오면서 자체적인 특허를 확보한 무시무시한 업체입니다.


다른 중국 기업들이 특허에 막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화웨이는 자사의 특허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 이제는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 진입한 것입니다.


사실 P9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틈을 파고 들기엔 화웨이가 가진 매력도가 그리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IT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급성장중인 중국 기업들을 보면 조만간 삼성과 애플이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혹은 다른 중국 기업이 뚜렷한 성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조금은 겁나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중국 스마트폰의 성장.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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