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닷, 뉴질랜드 도피? 그리고 인터폴 적색수배된 마닷 부모님

'부모님 사기설'로 곤혹스러운 마닷, 갑작스러운 뉴질랜드 행?

최근 '부모님 사기설'에 휘말린 마이크로 닷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뉴질랜드 도피설이 제기 됏습니다.

마이크로 닷은 '부모님 사기설'이 제기된 이후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과문 발표 후 언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한 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마이크로 닷의 근황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다 마이크로 닷의 한 SNS 계정 정보를 확인한 한 사용자가

마이크로 닷의 현재 위치가 '뉴질랜드'로 뜨자 

마닷이 뉴질랜드로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실제 마이크로 닷의 sns 계정 정보 중 현재 위치 항목을 보면

오클랜드 시티, 뉴질랜드로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로 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사건 해결을 외면하고 그냥 뉴질랜드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있습니다. 

마이크로닷 한국 체류中→어머니 "조사 받겠다"

오늘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닷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크로 닷은 현재 사건을 조심스럽게 주시하며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닷의 한 지인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닷이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아니다 보니 경찰 측과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입장을 먼저 밝혀야 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현재 마이크로 닷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한 언론에서는 마이크로닷의 어머니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 (분명한 것은)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경찰, 마이크로 닷 부모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한편 경찰은 마이크로 닷 부모와 관련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사건을 수사중인 충북 제천경찰서는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마이크로 닷의 부모(신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적색수배 요청 서류를 인터폴에 보내기 위한 절차로 충북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냈다"며 "행정 절차상 상부 기관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찰은 적색수배 요청과 동시에 마이크로닷 소속사 등과 접촉해 신 씨 부부의 자진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모씨 부부와 연락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자진 출석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인 상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