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일으키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뺑소니 사건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더욱 깊은 슬픔과 분노를 야기 시키는데요.
사건 피해자인 강정호씨는 넉넉치 못한 집안 사정으로 사범대학을 수석 졸업한 후 생계를 위해 트럭 운전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2014년 10월에 결혼해 올해 4월이면 아빠가 되기를 기대하며 살아가던 피해자는 지난 10일 새벽 1시 30분 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정체불명의 흰색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지만 아내와 함께 단란한 미래를 그리며 살아가던 피해자는 사건 당일 아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을 사서 귀가 하던 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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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현재까지 사고를 낸 차량에 대한 단서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고 당시 시간이 늦어 목격자가 없는데다,
사고 장면이 찍힌 CCTV의 화질이 좋지 못해 사고 차량을 식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도 없고 CCTV로도 차량을 특정할 수 없어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찰은 결국 CCTV화면을 공개하고 제보자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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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건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정이 차량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보배드림)에 알려진 후,많은 네티즌들이 CCTV 속 사건 차량을 식별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용의 차량의 종류도 차츰 압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용의 선상에 오른 차량의 종류는 BMW 5시리즈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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