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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미개봉 '아이폰 1세대' - 세계 첫 스마트폰의 경매 가격이 무려 5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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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23. 2. 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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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있는 물품에는 그에 어울리는 가격이 붙는다

 

가치가 있는 물건에는 그에 합당한 가격이 붙기 마련이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골동품, 미적으로 뛰어난 미술작품부터 한정판으로 판매된 클래식카, 명품 악기, 유명인이 즐겨 사용하던 물품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가치가 가진 물품들은 엄청난 가격이 붙고 그 가격에 누군가는 사간다.

이런 물품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가치가 메겨져 가격 역시 높아진다.

경매에 나온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샌들. 3억원에 낙찰됐다.

 

이런 가치가 붙은 물품들이 경매를 통해 엄청난 금액으로 팔렸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게 된다.

 

그 물품의 보존상태가 뛰어나면 그 가격은 더욱 높아지는건 물론이다.

 

경매에 나온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아이폰 1세대' 

지금으로부터 약 16년 전인 2007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세계 최초 스마트폰인 '아이폰 1세대'를 세상에 공개했다.

 

스트브 잡스는 모두의 눈을 사로잡은 독특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놀라운 기능을 가진 손바닥 크기의 '아이폰 1세대'를 소개했다. 이 손바닥만한 작은 IT기계는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꿔버릴 정도로 인류 생황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이폰 1세대는 출시 첫해 139만대가 판매됐다. '139만'이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의 판매량이 매년 수천만대에 이르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소소한 판매량이라는 느낌이 든다. '

 

어쨌던 아이폰 1세대가 지닌 의미와 가치는 상당하다. 16년이 지난 지금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는 가치를 가진 아이폰 1세대를 팔면 얼마쯤 될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이미 작년 10월 한 경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2년 10월 미국 LCG옥션에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올라와 무려 3만9339.6달러 한화 약 4800만원에 낙찰됐다. 최초 출시가 대비 약 65배 비싼 가격으로 팔린 것이다. 

 

그런데 최근 지난해 아이폰 1세대 경매가 진행된 LCG옥션에 세계 최초 스마트폰인 '아이폰 1세대' 제품이 또 경매에 올라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 CNN,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시된 아이폰 1세대 제품이 LCG옥션 경매 목록에 올랐다. 이 제품이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구매 당시 포장이 그대로 유지된 미개봉품이라는 것이다.

 

 문신 아티스트 카렌 그린, 16년 보관 한 미개봉 아이폰 1세대, 경매 제출

경매 감정가 무려 '5만달러' 아이폰 1세대

 경매에 물건을 내놓은 아이폰 1세대 소유자는 미용 문신 아티스트 카렌 그린이다. 그는 2007년 자신의 생일에 8GB 아이폰을 선물로 받았다. 그런데 그린은 물 받은 아이폰은 개봉하지 않고 바로 장롱 속에 넣어 지금까지 보관해 왔다. 당시 그린은 아이폰 선물을 받기 직전 새 휴대전화를 장만해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카렌 그린은 16년 동안 아이폰1세대 포장을 뜯지도 않고 그저 보관만 해왔다. 그러다 지난 10월 1세대 아이폰이 LCG옥션에서 3만9000달러(원화 약 4800만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후 LCG옥션에 직접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미개봉 상태의 아이폰 1세대를 경매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2007년 공개된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상태로 16년가 보관돼 왔다.

그린은 무려 16년 동안 아이폰을 보관해 왔지만 자신이 새롭게 차릴 문신 스튜디오 자금을 위해 아이폰을 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휴대 전화를 파는 이유는 단지 내 사업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린의 아이폰 낙찰 금액이 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제품의 최초 출고가가 599달러(약 85만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6년 만에 가격이 약 83배로 뛴 셈이다. 판매자인 카렌 그린 입장에서 이 아이폰은 진짜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선물로 받을 당시에는 그저 새로운 IT기기였을 뿐이지만 16년이 지나 아이폰이 자신의 사업 자금에 도움을 주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편 고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가 직접 공개했던 첫 번째 아이폰은 출시 당시 599달러(약 73만원)에 판매됐다. 9㎝ 정도의 화면 크기를 가지며 2메가 픽셀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4GB와 8GB의 저장 옵션이 있고 인터넷 기능과 아이튠즈(iTunes)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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