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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에서 개발한 뇌전증 신약, 내년 2분기 미국서 판매. 관련주 급등락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19. 11.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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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에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최근 美FDA에서 치료제 승인.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 예정

 

SK바이오팜에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
 

SK바이오팜에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내년 2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 측은 우선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출시해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은 전체 뇌전증 시장의 54%를 차지하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이 정말 중요합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미국 직접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전역에 빠른 정착을 위한 영업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조정우 사장은 “다른 곳과 협력하면 이익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데다 특정 소수의 의료진만 뇌전증 치료를 담당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SK바이오팜에서 직접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결과는 내년 판매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서 SK바이오팜은 아벨 테라퓨틱스와 올해 초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출시를 위한 인허가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관련주들은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2001년 후보물질 탐색을 시작해 임상시험 완료 및 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입니다. 엑스코프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유는 이 약이 국내 제약사에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및 판매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최초의 케이스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팜은 이미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를 개발한데 이어 엑스코프리까지 개발하면서 국내 최초로 FDA 승인 혁신신약 2개를 보유한 유일한 제약사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약 개발로 인해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주들의 주가도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주)SK가 100퍼센트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기업가치가 큰 상승을 함에 따라 지분재평가로 인해 SK 주가 역시 크게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 우선주, SK바이오랜드, SK네트웍스우선주 등 관련주들이 SK바이오팜 신약 소식과 함께 최근들어 큰폭의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바이오주들이 신약 개발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모습을 이번 SK바이오팜 신약 소식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급등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동안 다른 신약들은 2상, 3상 등 개발과정에 대한 소식이였다면 이번 신약의 경우 이미 FDA승인을 얻어낸 것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내년 판매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 접근은 유효해 보입니다.

 

특히 SK바이오팜이 내년 IP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분을 가진 SK주가는 더욱 크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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