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포함해 해외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8년 말쯤 부터 해외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적금을 넣는다는 심정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략 10개월 정도 지난 현재 아마존, 페이스북같은 미국 기업 주식과 텐센트같은 중국 기업 주식을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성장주'로 분류되는 회사들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매입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성장주들은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꽤 많은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고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는 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두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들은 배당 수익률도 상당하며 특히 매월, 분기별로 배당을 시행하기 때문에 용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이 자주 들어오면 재투자를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비상금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AT&T / 심볼 : T
미국 배당주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본 회사가 AT&T입니다.
미국 주식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빼놓지 않고 들어 있는 회사가 AT&T입니다.
AT&T 회사 소개
AT&T는 1885년 뉴욕에서 전화기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설립한 미국전화전신회사(AT&T Corp.)를 전신으로 한 회사입니다.
AT&T는 2006년 미국 동남부 지역 벨 전화회사인 벨사우스를 인수하면서 벨사우스의 자회사이자 당시 미국 최대의 이동통신회사인 Cingular사를 함께 인수하여, 현재 AT&T 모빌리티라는 브랜드로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또한 2016년 10월에는 미디어 업체인 타임워너와 인수합병하며 엔터테인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6월 14일 합병 후 타임워너주식회사에서 워너미디어 유한책임회사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는 미국과 전세계에 통신과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했습니다.
AT&T 주식의 장점
AT&T 주식은 높은 배당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년에 네 번 3,6,9,12월에 배당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3년간 분기별 주당 0.5달러 정도의 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년 배당 수익률은 6.6% 정도입니다.
https://www.nasdaq.com/market-activity/stocks/t/revenue-eps
AT&T는 지난 34년간 꾸준히 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배당 성향 또한 70%가 넘을 정도로
배당에 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은행 이자가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AT&T의 배당수익률은 그야말로 '혜자'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강한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5G와 관련되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는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좀 더 공부를 해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표는 AT&T에서 받는 배당을 앞으로 10년간 재투자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물론 각종 변수를 제외하고 계산된 표이지만 실제 배당주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막강한 재투자 수익률 때문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AT&T 주식을 매입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을 시작으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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