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 사람이라면 본받아할 인천 덴돈집 - 백종원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편'

 백종원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편'

'에이스' 덴돈집의 등장

최근들어 가장 흥미롭게 보고 있는 TV프로그램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상권의 식당을 찾아

백종원 대표가 직접 방문하여

식당의 문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여

식당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도록 이끄는 컨셥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준비가 안되어 있는 식당들이 매회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발암 지수를 팍팍 올리는 

그런 식당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방송을 시작한 인천 신포시장 편에서는 

그동안의 발암 지수를 팍팍 떨어뜨리는 가게가 등장했습니다.

특이하게 예비 장모님과 사위가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 신포시장 내 '덴돈집'입니다.

등장과 함께 백종원 대표의 극찬이 이어진 곳입니다.

음식맛에 대한 칭찬은 물론이고,

주방 관리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며

백종원 대표를 흐믓하게 했던 곳입니다. 

덴돈집의 유일한 문제는 가볍게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가격이였는데요,

덴돈집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의 지적을 듣자마자

불과 2시간만에 기존 메뉴보다 저렴한 메뉴를 개발해서

백종원 대표를 다시금 놀래켰습니다.

이 덴돈집 사장님은 어찌보면 자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합니다.

덴돈집 창업전에 일본에서 2년간 일을 하면 덴돈을 배웠으며

거기에 더해 음식 자체에 대한 꾸준한 배움으로

주변 가게에도 조언을 해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백종원 대표의 조언을 

진솔하게 받아들여 빠르게 수정하는 열린 마음과

 행동력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덴돈집은 장사가 너무 잘되서

 고민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솔직히 덴돈집은 더 잘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자영업 폐업률이 어마어마하게 높다고 합니다.

경기가 어려워 자영업의 폐업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겠지만,

솔직히 충분한 준비없이 자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어 폐업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을 것입니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덴돈집처럼 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시작하는 분야의 경험과 지식은 

어느정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자영업을 하는 분들의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