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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5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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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쾌걸남아 2017. 2. 1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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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5월 중 국내 판매하나??]


미국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모델S가 이르면 5월에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발표에서 테슬라에 대한 '자동차 제작자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제작자 인증서'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상륙의 마지막 관문인 애프터 서비스 문제가 해결 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직영 정비점과 외주 업체를 통하는 이원화 정비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현재 서울 강서구에 직영 서비스센터 개설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테슬라가 국내 상륙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 및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잘 알려진대로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대신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까닭에 주행시 소음이 기존 차량에 비해 월등히 적습니다. 또한 제로백이 3초에 불과할 정도로 탁월한 가속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테슬라 전기차의 장점이 구매자들에게 어필한 덕인지 테슬라가 미국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실제로 시장 조사 기관 IHS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테슬라 모델S는 북미에서 9156대가 팔려 7시리즈(3634대), S클래스(3138대)를 압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가 미국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서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충전소는?]




성능면에서는 흠잡을 곳이 별로 없는 테슬라 모델S지만 '충전' 문제에 주목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일찍부터 전기차 보급이 시작된 미국은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지만 국내 충전 인프라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비록 테슬라가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S P90D의 경우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430km에 달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라곤 하지만 국내의 열악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고려하면 테슬라 모델S가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둘지 의문스러워집니다. 


테슬라 모델S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아무리 길더라도 차량 구매자의 거주지 근방에 충전 시설이 없다면 구매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충전을 하기 위해 일부러 먼 곳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런 문제를 들며 테슬라 모델S가 국내에서 쉽게 성공하기는 힘들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긴 안목에서 본다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현재의 추세라면 몇년 안에 테슬라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전기 충전 시설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저도 전기차를 구입해 타고 다니고 싶습니다. 휘발유나 경유차에 비해 부품수가 월등히 적기 때문에 차량 보수 비용도 휠씬 적게 드는데다 휘발유는 물론 경유에 비해서도 싼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료비도 더욱 저렴하다는 점을 쉽게 무시할 수는 없네요.


모델S는 대형 럭셔리 차량이라 워낙 비싸 엄두를 못내지만 이보다 저렴한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구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생각입니다. 


물론 집 근처 충전시설을 확인한 이후에요.


테슬라의 전기충전소. 우리나라에 이거 생겨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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