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 과연 어떤 모습일까??

[2017년 출시 예정인 삼성갤럭시S8, 실체는 과연??]

아이폰을 누르기 위해 야심차게 출시된 삼성전자의 노트7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배터리 폭발 이슈로 제대로 꽃도 피워보지 못한채 단종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의 조기 단종으로 인하여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서둘러 S7 블루코랄과 S7 엣지 뉴블랙을 서둘러 출시했습니다. 이른반 '컬러마켓팅'을 돌파구로 삼아 노트7의 공백을 메우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7을 출시하고 최근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 고성능의 플래그쉽 모델을 출시하며 노트7의 공백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다시금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방법은 다음에 나올 갤럭시S8으로 만회하는 것만이 거의 유일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노트7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노트7의 기능에 대하여 높은 만족을 표시한 만큼 다음에 출시될 갤럭시S8의 성능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인데요, 아직은 갤럭시S8의 기능과 스펙에 대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스펙에 대한 무성한 소식만 전해지고만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갤럭시S8, 소문을 정리하면]

일단,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S8에 대한 소문 중 신뢰도가 높은 것만 추려보자면,

1) 음성 인식 인공지능 비서 기능이 추가된다.

올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인 VIV labs 인수를 했습니다. VIV labs가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인 만큼 당장 S8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경쟁 대상인 애플 아이폰은 시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 자신들이 개발한 스마트폰 픽셀을 출시한 구글은 픽셀에 '구글 어시스텐트'를 탑재한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음성 인식 인공지능에 대한 거대 IT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용화의 움직임을 살펴본다면 삼성전자가 이를 무시할 리는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갤럭시S8에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2)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질 것이다.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8은 이어폰 잭을 없애고 이를 대신해 USB-C 포트를 장착해 이를 통해 충전 및 음악감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어폰 잭이 없어진 부피만큼 확장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기능이 점점 늘어나면서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3.5㎜ 이어폰 단자 제거를 제거해 공간을 확보한 덕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 홈 버튼은 없다.

갤럭시S8부터는 홈버튼을 없애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4K 해상도 지원

갤럭시S8의 전면 디스플레이는 2160 X 3840 픽셀로 4K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할 듯합니다. 거기에 더해 2K 대형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최강의 그래픽 칩을 탑재해 진정한 휴대용 VR경험을 제공할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으로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에 대한 소문을 살펴봤는데요, 소문으로 흘러다니는 것 중 몇몇은 상당히 높은 신뢰도를 가지는 만큼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네요.

갤럭시S8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초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내년 2월을 주목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