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인한 광주 폭행 사건 ◁
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광주 폭행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자신을 피해자의 형이라고 밝히며 동생이 조직 폭력배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에 처한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이 밝힌 사건 개요에 따르면 피해자인 33살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20~30대 남성 7명에게 둘러싸여 의식을 잃을 때까지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지인이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가해자들과 시비가 붙자 이를 말리려는 과정에서 가해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폭행이 시작되자 가해자들은 A 씨를 인근 풀숲으로 끌고 가 쓰러뜨리고 집단 폭행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큰 돌로 수차례 머리를 내리 치거나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는 등 잔인할 정도의 무차별적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피해자 A씨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눈 뼈가 조각나 심각한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건을 접수한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 혐의로 3명은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보여준 모습에 피해자의 가족이 분노하게 되면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최초 경찰은 이 사건을 쌍방 폭행으로 처리하려고 했답니다.
피해자의 심각한 상태를 직접 목격하고 경찰의 사건 처리가 너무나 안일한 것인데요,
피해자쪽은 사건을 집단상해죄가 아닌 살인미수죄로 가해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응급실에서는 ‘동생 오른쪽 눈에 있는 뼈가 다 산산조각이 나 실명될 것 같다, 가망이 없다. 골절 치아 온몸 멍투성이 얼굴, 모든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다. 33살 젊은 나이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피해자의 상태를 하소연 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청원 링크 :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사건을 접한 많은 사람들도 사건을 대하는 경찰의 태도에 더욱 분노를 표하며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해야 한다며 청와대에 청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론이 들끓자 경찰은 수사 방향을 틀었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서 전한바에 따르면 경찰은 “가해자들이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사전에 범행계획이 있었는지, 조직폭력단체에 가입했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청와대 청원이 등장한지 하루만에 6만 5천명이 청원에 동의를 했으며, 이틀이 지나기도 전에 현재는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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