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 뛰고, 이더리움도 뛰고. 뜨거운 가상화폐 시장

[비트코인은 날고 이더리움은 뛰고]

1~2년 사이 가격이 폭발적으로 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도 그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드디어 1비트코인 가격이 9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이같은 상승세와 함께 또 다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인 빗썸에 따르면 1이더리움의 가격이 51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배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전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400억 달러(43조5천억 원)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미 시가총액 100조원을 훨쩍 넘긴 비트코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엄연히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다양한 가상화폐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위치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더리움은 결제 기능에 집중하는 비트코인과 달리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안 기술 등 개발에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 매체 CNB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급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거품 우려가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0만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더리움의 가격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