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배틀그라운드, 중국 시장 진출!!]

블루홀의 개발 자회사인 펍지 주식회사가 중국 텐센트와 배틀그라운드(흔히 배그)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판매량 2100만 장, 동시 접속자 수 2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 기록들은 정식 출시도 하기 전에 세우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얼마전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가 되면서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텐센트와의 계약은 중국 시장에서도 정식 서비스가 가능해 지면서 중국 내 인기를 한단계 더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중국 내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정식 출시도 하기 전에도 이미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일명 '핵'으로 불리는 부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임머가 가장 많은 곳이 중국인데요,

텐센트를 통해 정식 출시가 된다면 부정 프로그램 이용 방지 강화와 함께 서버 확장도 함께 이뤄질 수 있어 중국 게임머들이 배틀그라운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되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진출 수혜수는??]

펍지 주식회사와 텐센트의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혜주를 찾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역시 '넵튠'입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넵튠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에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즉,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개발사의 주가가 올라가게되면 넵튠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평가액이 상승하여 넵튠 역시 수혜를 크게 입게되는 것이지요.

지난 9월 중순 22000원까지 갔던 주가가 최근 많이 주춤하던 상황이였는데요,

텐센트와의 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급등하여 2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식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지속되는 동안은 꾸준히 올라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