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 9년만의 최저치 기록]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분 신규 고용이 전달보다 17만 8천 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건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전달(16만 1천건)보다도 증가 속도가 올라갔습니다.
이같은 신규 고용건수의 증가로 11월 실업률은 4.6%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2007년 이후 9년만의 최저치라고 합니다.
다만 시간당 임금은 다소 감소를 했습니다.
11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3센트(0.12%) 내린 25.89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 0.2% 증가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시간당 임금의 하락세는 내년 물가 인상 압력을 완화하는 수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옐런이 물가 인상을 통해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을 고려하면 임금 하락세는 FED의 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확실시]
2007년 이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미국 실업률의 영향으로 12월 미국 금리 인상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금리 인상 예상.
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일자리 증가세가 확연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이달 후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해졌다"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언젠가는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금리 인상이 이제는 가시권으로 들어오는 분위기인데요,
문제는 큰 가계부채 규모를 가진 우리나라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어 많이 걱정이 됩니다.
가뜩이나 정치 이슈로 경제 전체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 금리도 올라갈 것은 자명한데요, 1300조에 이르는 부채 규모를 가진 우리나라는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 전체가 더더욱 활력을 잃을 것이 우려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식에 투자한 저의 종자돈들이 과연 무사할지 걱정이되네요.
금리가 오르면 주가도 오르는 은행, 보험주로 갈아타야하나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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