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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론이 나오지만 아직은 애플.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수익 91%를 차지.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16. 11.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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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계 수익 91%를 독차지한 애플]


애플이 2016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생한 수익 대부분을 독차지하며 스마트폰 절대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 시켜줬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22일 지난 3분기 모바일 업계 수익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A의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모바일 시장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은 약 94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중 85억 달러(9조9739억 원)의 수익을 가져가며 추산 수익 중 91%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최근 급성장한 중국 기업인 화웨이와 비보, 오포 3개사가 2.2%~2.4%인 2억 달러씩의 수익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동한 애플과 스마트폰 강자로 군림하던 삼성전자는 순위가 확 밀려 기타 수익 부분에 포함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지난 해 3분기 삼성은 약 8%정도의 수익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었지만 올해는 순위가 확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한 갤럭시노트7 조기 단종의 피해가 전체 수익의 큰폭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네요.


[위기론을 잠재운 성과]


애플은 10월 아이폰7을 출시한 이후 기대에 못미치는 혁신으로 인해 소비자들을 실망시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였습니다. 아이폰7의 빈약한 혁신은 애플의 위기론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7


기존 애플의 혁신 DNA를 발휘 할 수 없는 조직으로 바뀐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치리를 받으며 팀 쿡의 경영 능력을 평가 절하하는 목소리도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CEO로 재직할 당시와 비교하면 아이폰의 혁신이 정체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죠.


애플 CEO, 팀 쿡


게다가 애플의 최근 중국 시장 매출이 30% 가량 하락한 것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애플 공장의 미국 이전 리스크,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무선 라우터(공유기)사업을 정리하는 등 내외적인 사건들이 애플의 위기론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전세계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애플의 성과는 아직은 애플의 위기론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여전히 애플은 돈을 잘 벌고 있고 막대한 현금을 사내유보자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많은 회사를 인수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죠.


아무튼 전세계 수익의 91%를 차지한 애플의 막대한 영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특히 삼성의 추락과 비교하면 그 성과가 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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