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구글, 자체제작 스마트폰 '픽셀(pixel)' 공개.

[구글, 스마트폰 '픽셀(pixel) 공개]

구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고성능 스마트폰 '픽셀','픽셀XL'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라우터, VR기기, 음성 조작 스마트홈 기기 등 단말기 신제품도 함께 소개하며 구글의 하드웨어 진출을 본격화 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스마트폰 소개 장면]

구들은 이전에 넥서스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전력이 있습니다.

넥서스폰은 삼성과 애플에 밀리면서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채 사라졌습니다.

구글의 새 스마트폰 '픽셀'은 이전 구글폰인 '넥서스'와는 달리 디자인부터 생산 감독까지 구글에서 담당했다고 합니다. 

 픽셀의 스펙

화면 : 5인치 고화질(풀HD)

뱃터리 : 2770mAh

램(RAM) : 4GB

 저장공간: 32GB와 128GB 2종

AP : 퀄컴 스냅드래곤821

카메라 : 전면 800만, 후면 1230만화소

USB-C타입 단자, 금속 소재 일체형 디자인,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

색상은 메탈 화이트, 블루, 블랙, 총 3가지 타입으로 판매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판매가격 : 649달러

- 추가적으로 픽셀XL은 5.5인치 초고화질(QH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및 3450mA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

3가지 색상의 픽셀 스마트폰

[스마트폰 픽셀 소개 영상]

[다양한 단말기 신제품]

구글은 스마트폰과 함께 와이파이 라우터, 가상현실 헤드셋, 스마트홈 기기까지 다양한 단말기 신제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단말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향후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활용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그 방향성이 너무 뚜렷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고,

와이파이 라우터나 음성 스마트홈 기기의 경우 사물인터넷 분야를 염두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 라우터]

[가상현실 헤드셋]

[음성인식 스마트홈 기기]

[구글 홈 소개 영상]

[구글의 사물인터넷 진출]

구글이 이번에 소개한 제품들을 통해 결국 앞으로 펼쳐질 사물인터넷 사회에서구글의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구글에서 개발하고 있고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자율주행차량과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등을 떠올려보면 구글이 그리고있는 미래를 얼추 엿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 애플과 삼성이 장악하고 있고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진출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스마트폰 시장의 진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지는 않겠지만 

그 이후를 생각하는 것이라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