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90D, 국내 인증 신청, 연말쯤 판매 기대]
미국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 진출 할 첫번째 차량으로 모델S 90D를 선정하고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국내 유통 기업인 신세계와 손을 잡고 국내 시장 진출을 알렸던 테슬라의 국내 첫 매장을 준비 중이라는 기사를 얼마전 본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판매할 차량의 인증 절차가 진행 되고 있다고 하니 곧 도로를 달리는 테슬라 전기차의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테슬라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고급세단형인 모델S, SUV 성격의 모델X, 그리고 보급형의 모델3 로 구분이 됩니다.
이중 국내 최초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S 90D는 고급세단 모델S 시리즈 중 비교적 고성능의 차량이라고 하네요.
테슬라 모델S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60 △60D △75 △75D △90D △P90D 로 구분이 되는데 모델S 90D는 최고 사양의 P90D 바로 다음 사양으로 1회 충전으로 약 512km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정해 지지 않았느데요, 현재 미국 판매가는 약 9만달러,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98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국내 판매가는 각종 세금과 관세 등을 포함한다면 1억원이 휠씬 넘는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 모델S의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수는 정보에서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정부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게 보조금을 지급 하는데요, 테슬라 모델S가 보조금 지급 기준에 부합할지는 의문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환경부 기준 완속충전기(7kwh)로 완전충전하는데 10시간이 이내로 들어 와야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모델S 90D의 충전시간은 10시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적 보완이 없다면 모델S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판매가가 상당히 비싸지겠네요.
뭐,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해도 1억원에 육박하는 차량을 구매할 수 없는 것이 현실 ㅠㅜ..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현재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변해 갈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요,
국내의 낮은 관심으로 인해 저조한 인프라 보급과 자량 판매율로
전기차 시장에서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사실 테슬라 차량의 국내 판매는 그 자체로는 아주 작은 사건일 수 있지만,
이것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테슬라 매장은 올해 문을 연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매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말에 오픈 한다고 하는데 매장이 열리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물론 구매가 아닌 구경하러...ㅎ
마지막으로 테슬라 모델S를 소개하는 동영상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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