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천연가스 녹색분류체계 포함키로 결정. EU(유럽연합) 의회, 투표 결과 그린 텍소노미에 원전, LNG발전 포함.
그동안 친환경이냐, 아니냐로 의견이 분분하던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가 지속가능한 녹색 분류 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됐다. 유럽의회가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지속가능한 녹색 분류 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하기로 한 유럽연합(EU) 집행의원회의 결정을 지지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투표한 의원 639명 중 328명이 찬성, 278명 반대, 33명이 기권했다. 이에 따라 EU 27개 회원국 중 20개국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가 들어간 택소노미가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택소노미는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없는 ‘분류체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럽의회의 이번 결정은 각국의 경제적 이익 등이 반영됐다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 다만 여전히 원자력발전과..
Money(경제와 투자)
2022. 7. 7.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