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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도전기-1. 유튜브 시작 3가지 고민 - 컨텐츠, 동영상 촬영, 편집 프로그램!

유튜브 블로그 이야기

by 쾌걸남아 2018. 10. 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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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운영의 고민 - 컨텐츠



내가 처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은 꽤 오래전이다. .

왜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건 우리 집 강아지들 영상을 올리려고 채널을 만들 것 같다.

한동안 방치하다가 일년 전부터 그나마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같다.

그냥 그렇게 내 유튜브 채널은 우리 집 강아지 영상을 올리는 채널이 되어 버렸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면서 '무엇을 주제로 삼아야 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나는 그냥 그렇게 강아지 영상을 올리는 채널을 만들게 된것이다.  



나는 사진이나 동영상 찍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귀찮기도 하고 특별히 사진이나 영상으로 무엇을 남기는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런데 이게 우리집 개들과 관련되면 딱 달라진다.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하나라도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찍어서 가지고 싶은 장면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요즘들어 더욱 많이 찍고 있는데 아무래도 개들이 나이가 들면서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집에서 십년간 사료를 박살내던 개들이 이제는 내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이 되었다.


컨테츠는 준비 됐지만...동영상 촬영 문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데 기준이 되는 '컨텐츠 선정'은 그냥저냥 넘어갔다. 


그래도 여전히 남겨진 과제가 있다. 바로 '동영상 촬영' 문제다.


우선 나는 그 흔한 디지털 카메라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사진, 영상을 딱히 찍지 않으니 가지고 있을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영상을 잘 찍는 방법도 요령도 거의 모른다. 지금까지 기껏해봐야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열고 '찰칵'. 이게 다였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하려니 영상을 찍어야 하는데 카메라는 어쩌나...


사야하나??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르는 디지털 카메라를 덜컥 살 수도 없지 않나.


중고 카메라라도 한대 사? 라고 생각했지만 카메라에 대한 지식도 없이 욕심만으로 지를 수는 없지만 대안이 없고.


일단 카메라에 대해서 공부라도 해볼겸 유튜브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카메라에 대해 폭풍 검색을 하던 중 뜻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발견했다.


'동영상 촬영'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검색을 했더니 많은 유튜버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유튜브 촬영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었다. 


실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우수한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신폰들은 듀얼은 기본이고 카메라 렌즈만 5개씩 가진 제품도 출시가 되고 있지 않나??


물론 성능면에서 DSLR에 미치지 못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안니라고 한다.


마침 나는 올 5월쯤에 스마트폰을 새로 사면서 집에 놀고 있는 갤럭시 S6 스마트폰이 한대 있다.


이놈과 지금쓰고 있는 스마트폰 이렇게 두 대를 활용하면 영상을 찍는 것은 가능 할 듯하다..


사실, 지금은 영상 촬영 기기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좋은 영상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동영상을 '잘' 찍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의 동영상 촬영 장비가 필수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동영상 촬영 노하우, 즉 구도를 잡는다던가 어떤 흐름으로 동영상을 찍어야 하는가 등 동영상 촬영 자체에 대한 스킬도 필수다.


현재 나는 동영상 촬영 스킬 자체가 바닥인 상태기 때문에 많은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그 연습이 어느정도 이르기까지는 일단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정!


 



편집 프로그램 선택 문제 - 찍어도 편집은 해야지..



'동영상 촬영'을 하고 나면 이제는 동영상 편집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참 어렵다. 진짜 하나하나가 전부 난관이고 고비다. 


찍은 영상을 그대로 올릴 수는 없다. 블로그 글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여러 차례 수정을 거듭하는데 동영상이라고 다를까.


영상에 자막이라도 넣으려면 편집 프로그램을 써야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지 막막하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야 참 많지만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프로그램을 골랐다고 해도 프로그램을 다뤄야 하는 문제가 또 기다리고 있다.


영상관련 일을 하고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추천받았다.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 이건 과감하게 현질. 어짜피 두고두고 써야하는 프로그램이라 별 고민없이 일단 질렀다.


내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사용법을 하나씩 익히고 있는데 생각만큼 늘지 않는다.


그래도 하면 늘겠거니 하면서 하나씩 시도는 하고 있다.



이제 겨우 시작점.

이렇게 '컨텐츠', '동영상 촬영', '동영상 편집'에 대한 간단한 준비를 마쳤다.


그래봐야 설계도도 아닌 그냥 밑그림에 줄 몇개 그린 정도로 빈약한 준비다.


가까스로 시작점에 한발 올려놓은 느낌이다. 


이제부터는 더 많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연구하면서 우리집 개들도 찍고 편집도 하며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


사실 컨텐츠가 풍부한 사람은 당장 유튜브를 시작해도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그야말로 빈땅에 헤딩하는 상황이라 하나하나가 고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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