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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샤오미, 홍콩 증시 상장. 투자자라면 관심을!

Money(경제와 투자)

by 쾌걸남아 2018. 4.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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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 기업 샤오미, 5월 홍콩 증시 상장 예정]


'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가 빠르면 올해 5월 홍콩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콩 경제일보(港經濟日報)에 따르면  샤오미는 홍콩거래소와 상장과 관련된 협의를 마무리 짓고 빠르면 5월 중 상장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중국주식예탁증서(CDR) 발행을 통해 중국 A주 증시에도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역시 샤오미의 기업가치인데요, 전문가들은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적어도 650억달러~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증시 12대 상장사에 해당할 정도의 몸값이라고 합니다.



샤오미 레이쥔 회장, 상장 후 '중국 최고 부호' 등극 유력


샤오미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샤오미의 회장인 레이 쥔은 순식간에 중국 최고의 부자로 등극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기업가치를 1천억 달러로 가정할 경우 샤오미 지분의 77.8%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는 레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778억 달러, 한화로 약 83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그렇게 되면 레이 쥔 회장은 중국 텐센트 그룹 마화텅(馬化騰) 회장이 453억 달러, 알리바바 그룹 마윈(馬雲) 회장이 390억 달러 등을 뛰어넘어  중국 최고의 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샤오미는 지난 2017년 매출액 1000억위안을 돌파하면서 순이익 규모는 75억 8000만위안이 이릅니다. 


레이쥔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창립 7년만에 매출 1000억위안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10분기안에 중국시장 1위 스마트폰 브랜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샤오미의 찬란한 미래를 자신하고 있는데요, . 


다만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는 샤오미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박리다매를 추구하는 샤오미의 전략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주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습니다.


실제 샤오미는 스마트폰 한 대를 팔아 남기는 순익이 애플은 151달러, 삼성은 31달러, 화웨이는 15달러에 달하지만, 샤오미는 2달러에 불과할 정도 낮은 순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이 회장은 샤오미의 낮은 이익률을 의식하여 "우리는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팔지만, 브라우저나 동영상 앱 등 인터넷 서비스로 수익을 올린다"며 "우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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