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팬, 손흥민 인종차별.

[손흥민, 인종차별 당하다.]

손흥민이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남성에게서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영국 언론 '커트오브사이드' 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고 난 후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운전 중 

자신을 웨스트햄 팬이라고 밝힌 한 남성에게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기사와 함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남성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는데요,

이 영상속에서는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친구! 새로운 복사본을 가져다 줄 수 있나??

...음...혹성탈출의 복사본을 가져와 줘"

라며 손흥민을 향해 도발적 발언을 합니다.

이어 계속해서

"DVD,DVD를 파나?? 나는 웨스트햄 이다.

너는 재수없는 놈(you wanker)"

손흥민은 이 남성의 도발에 별다른 반응 대신

웃으며 엄지를 내보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영상 출처 :

https://twitter.com/LoveTheShirt/status/931247462295179269

해당 영상을 접한 다수의 팬들은

이 영상을 찍은 남성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불과 몇일 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콜롬비아 선수의 인종차별 행동때문에

많은 축구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 다수입니다.

이런 인종차별은

FIFA에서도 제재하는 것인데

무개념 축구팬들의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