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아시아 챔피언십 F조 예선 3차전]
지난 11월 2일부터 경기도 파주에서는 내년에 열리는 U-19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을 위한 예선전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부루나이 등 4팀과 함께 F조에 포함되어 본선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U-18, 만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예선에 출전하고 있는데요, 대략 고3 혹은 대학교 1학년 정도의 선수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년 사이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들 역시 국제대회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가대표팀 경기 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U-18 연령별 대표팀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이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바로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 선수가 대표팀에 뽑혀 활약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강인 선수는 현재 만 16세, 즉 자신보다 2살이 더 많은 선수들과 대표팀에 뽑혀 경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강인 선수의 천재성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이강인 선수가 속해있는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도 이미 월반을 거듭해 자신보다 2살많은 선수들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전 1골 1어시]
예선 3차전 동티모르전에서 이강인 선수는 후반 막반 프리킥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며 왜 자신이 한국 축구의 최고 기대주 중 한명인지를 확실하게 증명했습니다.
비록 상대가 아시아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팀이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보다 2살이나 많은 선수들이라는 점입니다.
청소년기에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1살만 차이나도 육체적으로 어마어마한 격차가 발생하는데요,
이강인 선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경기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는데요, 이는 감독의 배려로 보입니다.
기량보다는 육체적인 충돌이 자주 발생해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감독이 조절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일단 경기에 나서면 확실히 급이 다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와의 한경기가 남아 있는데요,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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