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이후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마이크로닷, 한밤중에 짐빼고 도주?
마이크로닷, '빚투' 이후 행방 묘연.
연예계에 이른바 '빚투' 논란을 불러 일으킨 당사자인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가 부모의 빚투 논란이 터진 이후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식에 의하면 마닷은 자신이 살던 곳에서 모든 짐을 빼고 현재는 뉴질랜드로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마이크로닷은 소속사를 통해 한분 한분 만나 뵙고 책임지겠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과문이 나온 것이 지난 11월 21일. 이것을 끝으로 마닷은 국내의 어떤 언론을 통해서 모습을 드러내거나 사건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출연하던 모든 예능 프로에서도 하차하면서 방송을 통해서 마닷의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으면서 마닷의 근황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닷, 야밤도주??
마닷 부모와 관련된 '빚투' 논란이 터진 것은 지난 11월 19일 무렵으로 현재까지 약 한달여가 흐르고 있지만 사건은 아무런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사기 사건 피의자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마닷 부모도 사건이 터진 이후 자신들이 운영하던 식당도 처분하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마닷 역시 이런 부모와 같이 자취를 감추고 한국을 떠난 것이란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사이 많은 연예인들과 관련해 이른바 '빚투' 논란이 발생했지만 일부는 연예인 개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고 일부는 피해자들과 만나 피해를 보상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부분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빚투'논란의 시작인 마닷 부모 사기 사건만은 사건 초기에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마닷 부모는 그 이후 마닷 부모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망 안 간다. 한국 가서 문제 해결하겠다'며 '여권 만드는데 2주 걸리니 기다려 달라' 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한국에 가서 조사를 받을 것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이 말한 여권이 나오는 시간인 2주가 훨쩍 넘은 지금까지 한국에 귀국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건 직후 법적 대응 운운하며 사건을 키워버린 마닷은 자신이 발표했던, 한분한분 찾아뵙고 이야기를 듣겠다던 사과문대로 행동하기는 커녕 모습도 들어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마닷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마닷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모든 짐을 빼고 떠났다고 합니다.
한 연예 관련 프로에서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한 마이크로닷의 집을 찾아가 파악한 내용을 방송했는데요, 방송에서 만나본 한 동네 주민은 "(마이크로닷이)이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밤에 짐을 빼는 걸 봤다는 사람이 있다. 자전거만 두고 짐을 뺐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마닷이 살던 집 주변의 부동산 관계자 또한 "그 집 팔렸다. 그 집의 주인이 바뀌었다. 얼마 전에 계약돼 이사를 갔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마닷도 사건이 터진 이후 사태를 해결하거나 사과문에 나온대로 행동하기는 커녕 떠날 생각만 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부모는 사고치고 '야밤도주'를 했고 마닷은 사건 해결을 외면하고 '야밤도주'를 선택했습니다.
마닷, 살던 곳에서 짐빼고 야밤도주. 마닷 형도 음원발표 취소하고 뉴질랜드 행?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마닷은 사과문 하나 발표하고 뭐라도 할것처럼 언플하고, 사건 피의자인 부모들도 한국에 귀국해 사건을 수습할 것처럼 언플만 요란스럽게 하면서 정작 뒤로는 재산도 처분하고 다시 사라질 궁리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산체스도 낼름 떠나버렸구요.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마닷 부모들은 사기 사건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생각을 단단히 하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들도 사기를 당해 큰 고통을 당했고 그것으로 죄값을 치뤘다고 생각한다 따위의 말도 서슴없이 하는 것과 재산을 처분하고 빠르게 자취를 감춘 것으로 봐서 사건의 시효가 끝날때까지 숨어지낼 요량이게 분명해 보입니다.
진짜 뻔뻔하고 수치를 모르는 사람들인게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