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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 공식 인정

쾌걸남아 2016. 12. 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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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카 개발 인정]





애플이 그동안 침묵해 오던 '스마트카' 개발을 인정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의 통합상품 담당 이사 스트브 켄너는 지난달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과 자동화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교통을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자동화시스템의 잠재력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타이탄 프로젝트'로 명명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계획을 시행중인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껏 구체적인 언급이나 사실 확인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현재까지 스마트카 개발은 포드, 폴프스바겐, 테슬라와 같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와 구글, 아마존 등 IT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체에서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기업이 스마트카 개발에 뛰어드는 것은 그만큼 스마트카에 대한 시장 성장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이 스마트카 개발을 밝히기 전까지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이 완성차를 직접 만드는 대신에 자율주행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주주총회나 공식석상에서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애플은 한 번도 스마트카 시장 진출을 공식 인정한 적이 없었던 만큼 스마트카 완성차 개발에 대해선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제출한 서한에서 분명히 밝힌 만큼 애플의 스마트카의 등장은 확실하다고 해도 될 듯합니다..


[애플,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로]


애플은 현재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판매대수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지만 관점을 수익으로 돌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전체 수익의 95% 이상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대변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지만 조금씩 위기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 강력한 시장 경쟁자의 등장, 혁신의 부재 등 그동안 애플의 위기를 이야기할 때 언급된 내용들입니다.


이같은 위기론이 등장하면서 애플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중에 애플이 '자율자행 차량' , 즉 스마트카의 개발을 인정하며 다가올 미래 애플의 주력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죠.


아직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공개적으로 밝혀진 것은 그동안 개발의 결과물이 어느정도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그렇다면 조만간 애플이 개발한 스마트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현재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스마트카의 실체는 없지만 몇몇 디자이너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애플의 스마트카 컨셉은 인터넷 상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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